- 자궁암 , 자궁경부암 증상과 치유율 -

 

목차:  ■ 우리나라는 자궁경부암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 자궁암이 번지는 모양
        ■ 치유율은 어떠한가
       ■  조기 발견의 필요성(자궁압 조기 발견법)
 
 

       ■ 계속해서 혈압이 높은 경우
        +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약을 복용하십시오

 

 

       ■ 우리나라는 자궁경부암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 일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받읍시다.
 

- 자궁암은 다른 암에 비하여 조기에 발견하기도 쉬울 뿐 아니라 치료효과도 대단히 높은 질환입니다.
  30세가 넘은 부인들은 일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검사를 꼭 받도록 하십시다.
  자궁암은 발생부위에 따라 경부암과 체암으로 구별됩니다.
  발생비율은 경부암이 95%, 체암이 5%정도입니다.
  질에 가까운 곳에 경부암이 많은 것은 조기발견에 대단히 유리합니다.

 

 

      ■ 자궁암의 번져지는 모양

       + 진행된 상태에 따라 1기에서 4기까지 분류합니다.

 

- 자궁암은 자궁질부, 경관내막 및 자궁체부의 내막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암의 진행된 상태에 따라 제1기 부터 제4기 까지로 분류합니다.

 

 

      ■ 치유율은 어떠한가?
       + 경부암 1기에는 80%이상 입니다.
 

- 치유율이란 치료후 5년 이상 경과해도 재발하지 않는 율을 말합니다.

{{진행기

경부암
체암
I
82.9%
78.1%
II
65.5%
63.6%
III
35.1%
36.6%
IV
12.7%
0% }}
 

 

    ■ 조기발견의 필요성(조기암 조기발견법)
     + 빨리 발견할수록 치유율이 높습니다.

 

1. 자궁암은 암으로 발명되기전에 비교적 오랜 시일을 두고 암 - 전단계
변화를 보여 이 변화를 정기검진에서 발견하여 미리 예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구미 각국에서는 정기검진으로 여성의 자궁 경부암을 거의 다 정복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여성에게 자궁암이 많다는 것은 슬픈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기검진을 해야겠습니다.
정기검진과 조기진단만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검진에 부끄러움을 느끼시는 분은 그 태도 자체가 암 예방에 암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장원에 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권합니다.

 

 

2. 대하나 월경량의 증가, 부정성기출혈, 접촉출혈등의 증상은 방치 하지
마시고 죽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결혼을 하시면 꼭 정기검사를 받아야되고 30세가 넘으면 전부 다
검진을 해야 할 나이입니다.

 

통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은 40세부터 50세, 자궁체암은 갱년기 전후의 50세부터 55세 정도에서

더 많이 발견되는데 정상세포가 암으로 변화되기 까지는 5년 이상의 세월이 걸린다고 하므로

30세 이상의 부인들은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결국 조기발견만이 암으로부터 당신을 지키는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검사의 종류에는 세포진, 조직검사등이 있습니다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주 쉽게 되는 것이므로

부담감 없이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뇌졸증의 종류 및 증상 외 대처방법

 

 

 

  목차 : ■뇌졸중이란
       ■뇌졸중의 종류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
       ■뇌졸중의 위험인자
 
 
■뇌졸중이란 ?

+ 사망률이 가장 높은 병입니다.

 

- 뇌졸중은 뇌동맥에 생긴 경화증이나 고혈압으로 혈류장애가 생겼을 때 일어나는 병으로 사람이 앓는 병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의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현대인에게 사망률이 가장 높은 뇌졸중, 암, 심장병중에서 뇌졸중이 우리나라 사람의 사인별

  사망순의에 있어 1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특별한 예고증상이 없이 갑자기 일어나며, 발병후 즉시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손을 쓸 수가 없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또한 예후도 좋지 않아 한번 뇌졸중을 일으키면 죽든가, 산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인해 반신불수나

  사지마비가 되는데 이러한 뇌졸중을 흔히 중풍 이라고도 합니다.
 

 

■ 뇌졸중의 종류
+ 뇌졸중은 한가지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 뇌출혈, 뇌경색(뇌혈전, 뇌전색), 지주마하 출혈, 고혈압성뇌증, 일과성 뇌허혈발작 등을 모두 합쳐 뇌졸중이라 하며,

  뇌졸중환자의 약 60%는 뇌혈전 환자들이고 약 30%가 뇌출혈, 나머지 10%가 그밖의 뇌졸중입니다.

 

 

1. 뇌출혈 :
뇌속의 작은 동맥이 터져서 피가 뇌실질 속으로 흘러 들어가 뇌세포가 기능을 잃음으로써 생기는 병입니다.
뇌의 작은 혈관이 터지는 이유는 대부분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뇌출혈은 갑자기 발생되므로 돌발적으로 생긴 병으로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고혈압을 앓은 사람이 아니면

뇌출혈이 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혈압도 최고 160 mm/Hg 정도로는 뇌출혈이 일어나지 않으며, 200 mm/Hg 이상이 되어야 일어납니다.
뇌출혈은 원인보다 유발원인이 중요한데 흥분이나 정신적 긴장, 격무, 과로가 커다란 위험인자로 되어 있습니다.

 

2.뇌혈전 :
뇌혈전은 비료적 굻은 뇌의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심하여 혈관 내벽이 상했거나 좁아진 상태에서 을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버려 일어나는 것으로 혈액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는 뇌의 조직이 파괴되어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키느 병입니다.
뇌혈전은 혈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적고 사망률은 약 10%로 뇌출혈보다는 낮으나 재발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뇌혈전에서는 재발의 방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3. 뇌전색 :
뇌전색은 뇌혈관이 아닌 부위에서 생긴 핏덩어리나, 심장병 (심판막증, 심내막염) 의 괴사된 조직이 혈류에 따라서

흐르다가 뇌동맥에 가서 혈관을 막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이병은 반드시 신체의 다른 부위의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병이므로 그 원인을 먼저 규명해야 하며

젊은 사람에게 비교적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4. 지주막 하 출혈 :
뇌동맥에 생긴 동맥류가 터져서 뇌막의 3개층의 하나인 지주막에 출혈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동맥류는 대개 선천적으로 타고 나며 노인에게는 동맥경화가 원인입니다.
이 병은 특히 배변둥에 잘 일어나고 정신적 흥분, 긴장이 발작유인이 되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5. 고혈압성 뇌증 :
뇌의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서 순환장애가 오기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중증일 때는 반신이 마비되든가 의식이 흐려 집니다.
이병으로 콩팥의 혈관에 장애를 주어 신부전증을 일으킬수도 있으며, 이병이 유인이 되어 뇌출혈을 일으키는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뇌졸증이 잠시 생겼다가 하루도 안되어 씻은듯이 좋아지는 경우도있는데 이를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후 다시 재발되거나 더 심한 형태로 재발될 수 었으므로 위험 신호로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 뇌졸중의 증상
+ 예고증상이 없이 갑자기 일어납니다.

 

뇌졸중이 일어나면 갑자기 의식이 없어지고 손발이 마비되며 언어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침범된 혈관의 종류. 부위. 정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나 가벼운 예에서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후유증이 없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두통, 구토, 언어장애, 고열, 대소변식금, 안면신경마비, 또는 의식 장애로서

혼수상태까지 들어가며 목이 뻣뻣해지며 반신마비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납니다.

 

 

■ 뇌졸증이 발병했을때
+ 정신적으로 안정을, 상반신을 높게

 

- 뇌졸중이 갑자기 발병했을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가능한 한 육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시키도록 하며,

  상반신을 높게 하여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뇌압이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며,

  옆으로 몸을 뉘여 음식물을 토하더라도 안전하게 하여야 합니다.
  머리는 뒤쪽으로 젖혀 기도가 똑바로 되게 하여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고 열이 심할 때는 옷을 벗기고

  얼음물 혹은 알코올을 가제에 묻혀 이마나 앞가슴 등에 얹어 줍니다.
  발병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 뇌졸중의 위험 인자
+ 뇌졸중의 발생에는 고혈압이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 뇌졸중의 유인 또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에는 고혈압이 가장큰 역할을 하므로 무엇보다도

  고혈압의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뇌출혈이나 뇌혈전의 겨우는 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에서 서로 일치되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① 최고혈압, 최저혈압이 모두 높을 때
② 최저혈압이 120mmHg 이상일 때
③ 최고혈압이 200mmHg 이상일 때

 

-뇌혈저의 가장 큰 원인인 뇌동맥경화는 고혈압외에도 큰 원인인 뇌동맥경화는 고혈압외에도

 고지혈증, 흡연이 가장 큰 위험인자들입니다.
 혈액중에 콜레스테롤치나 중성지방치가 높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하는 데 고지혈증에서는

 지방질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행을 방해하여 뇌졸중을 일으키게 합니다.
 요즈음은 젊은 여자들에게도 뇌혈정증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다년간 피임약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살이 찌는 것이라든가 짠 반찬, 당뇨병 등이 고혈압과 같이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뇌졸증을 일으키므로

 이들을 위험인자라고 하고 정신적 스크레스나 과로, 담배등도 이에 속합니다.

 

 

 

 

 

 

 

 


 

■ 어린이 당뇨병 종류 , 증상 및 진단 , 합병증 예방 , 치료 방법 및 성장과 발달에 대한 정보
       ■ 어린이 당뇨병의 종류
       ■ 원인과 경과
       ■ 증상 및 진단
       ■ 합병증
       ■ 어린이 당뇨병의 치료
       ■ 당뇨병조절을 위한 노력
       ■ 성장과 발달
       ■ 어린이 당뇨병 캠프와 미래
 
 
■ 어린이 당뇨병

+ 주로 11세에서 13세 사이의 빨리 자라는 아이들에게 잘 생깁니다.

 

- 당뇨병은 주로 어른들에 많은 병이기는 하지만 어린이들에게도 꽤 많이 퍼지는 병입니다. 

  그런데 어린이 당뇨병은 성인의 당뇨병과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병의 원인도 다르고 병이 처음 시작하는  양식, 증상, 병의 경과도 다릅니다.

  어린이 당뇨병은 주로 11세에서 13세 사이의 빨리 자라는 아이들에게 잘 생깁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650명에 하나꼴

  로 당뇨병에 걸린 아이들이 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10만명에 두셋쯤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통계는 없고

  미국보다도 훨씬 드문 것으로 국내의 당뇨병 전문가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당뇨병에 걸리면 대개 일생 당뇨병을 가지고 살게 되며, 근래에는 치료가 잘되어 환자가 오래 살게
  되므로 환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당뇨병의 종류
+ 대부분이 인슐린 의존형(제1형) 당뇨병에 속합니다.
 

1. 제1형 당뇨병 (인슐린 의존형) :
인슐린주사를 맞지 않으면 살수 없는 심한 당뇨병이며, 대부분의 어린이
당뇨병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2. 제2형 당뇨병 (인슐린 비 의존형) :
인슐린을 맞지 않아도 생명을 유지하는데는 별지장이 없는 당뇨병으로서,
어른들의 당뇨병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하는데 어린이들에게도 가끔 이
형태의 당뇨병이 나타납니다.

 

3. 신생아 당뇨병 :
태어난지 6달 이전의 아기에 생기는 당뇨병으로서 인슐린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2주내지 1년반후에는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 원인과 경과
+ 1형 당뇨병은 당뇨병 유전소질을 가진 어린이가 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췌장손상이 원인입니다.


 

- 제1형 당뇨병은 당뇨병이 잘걸리는 유전적 소질을 가진 아이들에게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췌장이 손상됨으로써

  생긴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영향은 어른들의 당뇨병 (제2형 당뇨병)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비만과 관계가 있으며 유전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제1형 당뇨병에는 네가지 뚜렷한 병의 시기가 있습니다.

 

 

1. 급성발생시기
2. 당뇨병이 경해지거나 없어지는 시기 : 약 1/3의 환자에서 나타나는 데, 

   당뇨병치료 3개월후에 시작하여 수주 또는 1~2년 동안 가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후에 거의 틀림없이 나빠지므로 완치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3. 당뇨병이 다시 심해지는 시기
4. 완전히 설립된 당뇨병 시기 : 최종적인 상황이며 췌장이나 혈액속에
자기가 만든 인슐린은 거의 없습니다.

 

 

■ 증상 및 진단
+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봅니다.

  밤에 오줌을 못가리는 것이 첫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식욕이 왕성해져서 많이 먹는데도 살리 빠지며 쉽게 피로해 집니다. 

 아주 잘 켜가던 아이들이 신경질적이 되거나 갑자기 학교성적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 다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이러한 증상의 살생은 아주 급작스러워서 대개 며칠내지 몇주일전부터라고 기억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제2형 당뇨병의 환자들은 언제 부터 생겼는지 모를 정도로 서서히 발생합니다. 

 이때 소변검사를 해보면 당이 나오묘, 혈당을 측정해 보아서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개 혈당이 심하게 높아져 있으므로 포도당을 먹이고 혈당을 축정하는 경구당 부하검사는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불확실한 경우에는 경구당 부하검사를 해야 합니다.

 

 

■ 합병증
+ 저혈당, 당뇨병성 산혈증, 만성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환자는 당뇨병자체 또는 인슐린 치료로 인한 여러가지 합병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1. 저혈당 :
인슐린 주사때문에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공복감, 구역징, 온몸이 떨리는 느낌, 가운이 빠짐, 땀이 남, 정신이 몽롱해짐 등의 증세가 있으며 아이들의 경우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있고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한다거나 간질같은 발작을 하는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이 심해지면 혼수상태가 됩니다. 

저혈당의 치료는 150 ~ 200 cc의 단것(쥬스, 콜라 등)을 먹이는 것입니다. 

단 의식을 잃었을 때는 곧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2. 당뇨병성 산혈증 :
 인슐린을 맞지 않았을 때 혈당의 상승이 심한 경우 나타납니다.  탈수가 심하고 혈액이 산성으로 되어 숨을 깊게 쉬고

 의식이 나빠져 심하면 혼수에 빠집니다.

 

 

3. 만성합병증 :
 당뇨병이 오래되면 어른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눈이나 신장의 작은 혈관이 나빠지는데 20세 이전이나

 당뇨병이 생긴지 12 ~ 15년이 지날때까지는 잘 안 생깁니다.

 

 

■ 어린이 당뇨병의 치료

+ 당뇨병이 걸린 어린이들은 식이요법과 더불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인슐린비의존형당뇨병이 대부분인 어린들은 식이요법으로 잘 지낵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이 있는 아이들은 식이요법과 아울러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1. 식이요법 :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도 건강한 아이들과 같이 자라고 뛰어노는데 드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이 먹는 것을 덜주는 것이 절대 아니며, 과식을 피하는 정도로 하고 혈당이 잘 조절 되도록

   여러번에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인슐린 : 제1형 당뇨병환자는 일생동안 인슐린을 맞아야 됩니다.  인슐린의 양 및 주사방법은 의사의 지도를 받아야

   하지만 항상 의사가 옆에 있을 수는 없으므로 부모가 인슐린 사용법을 잘 알아야 햐며 어린이가 성장함에 따라

   환자 자신이 배워서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3. 운동 : 어린이는 본래 활동적이므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운동이든 자유롭게 하도록 허용하는데,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생기는 수가 있으므로 간식을 주어 방지하도록

   합니다.
 
 

■ 당뇨병 조절을 위한 노력
+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소변에 당이 안나오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인 목표입니다.

 

- 당뇨병 환자는 소변의 당검사, 24시간 소변의 당검사, 혈당검사를 적당한 간격으로 실시하여 당뇨병의

  조절이 잘되는지를 확인합니다.  혈당을 거의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소변에 당이 안 나오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인
  목표지만 실제적으로는 너무 어려워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제 4기의 완전히 깊어진 당뇨병에서 혈당조절의 목표는 공복시와 매식전의 혈당을 정상에 가깝도록 유지하고

  섭취한 당분의 10% 이하만이 소변으로 빠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만 이루어지면 아이들은 충분히 에너지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성자하면서 생활해 나갑니다.

 

 

■ 성장과 발달
+ 인슐린 치료로서 당뇨병 어린이들도 정상적으로 성장, 발달 할 수 있습니다.

 

- 40년전 까지만 해도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들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여 보통 아이들보다 키가 8~30Cm나 작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인슐린 치료로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들도 정상적으로 키가 자라고 뛰어난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어린이 당뇨병 캠프와 미래

+ 당뇨병 어린이를 모아 당뇨병에 관한 지도와 치료를 시도합니다.

 

-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만 모아 여름이나 겨울 캠핑을 통해서 당뇨병에 관한 지도와 치료를 시도하는 것으로,

  구미 각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아이들에게 안도감을 주며 동지애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당뇨의 조절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도 되고 있으나 아직은 초창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최근 자가혈당축정기로 인하여 혈당조절을 더욱 잘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임할 수 있는

  성능좋은 인슐린 폄프가 개발되고 있으며, 췌장이식에 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대부분의 당뇨병환자가 충분히 성공적인 일생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지만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의학적 발전은 당뇨병 어린이들에게 더욱 휘망을 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어린이 심장병의 종류와 특징 

 

 

■ 어린이 심장병의 종류와 특징

+ 종류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며 관리 방향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이 심장병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며 관리의 방향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따사서 어떤 종류의 심장병이며, 어느 정도인가를
  올바르게 진단하는 것이 우선 중요합니다.

 

1. 선천성(先天性) 심장병
심장은 임신한지 2 ~ 3개월 때에 심장으로서의 형태가 갖추어집니다.
이때 어떤 원인으로든지 심장이 형성되는 데에 지장이 있을 때는 심장에
기형이 생깁니다.  좌우쪽 벽이 완전히 막혀야 되는데 그것이 완전히
막히지 않아 구멍이 생기기도 하고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등 여러가지
기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멍의 위치, 크기, 혈관의 형태에 따라 병의 종류, 증상, 심한 정도가
다릅니다.
선천성 심장병이 가벼운 경우는 아무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며 딴 병으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수도 적지 않습니다.  병이 가벼울 때는
수술도 필요가 없고 운동도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의 심장병에서는 조금만 운동하면 숨이 차고, 호흡기
감염에 자주 거릴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수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가만히 있을 때도 숨이 차며, 신체적 활동이
불가능하고 심부전증이 나타나게 됨니다.
이 선천성 심장병은 100명 출생아의 하나꼴로 나타나며 어린이 심장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색증을 동반하는 선천성심장병은 활로씨 4징, 폐동맥폐쇄, 삼천판폐쇄,
대혈관전위 등이 있으며, 청색증을 동반하지 않는 것으로 심실중격결손증,
심방중격결손증, 동맥관개존증, 폐동맥 협착증, 대동맥 협착증 등이
있습니다.

 

 

2. 류마치스성 심장병
류마치스열의 후유증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심장의 판막이 침벙되어
혈액이 통하기 어렵거나(협착), 역류를 일으키는 경우(폐쇄부전)로, 이로
인해 심장은 충분한 혈액을 보낼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류마치스열은 국민학교나 중학교 아동에 생기는 수가 제일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류마치스성 심장병의 경우도 증세가 가벼운 경우는 운동제한이나 수술이
불필요하나 증세가 심한 경우는 수술과 운동제한이 필요합니다.
류마치스열이 한번 걸린 어린이가 재발을 일으키면 판막의 이상이 점점 더
심하게 되므로 이런 경우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서 장기간동안
페니실린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승모판폐쇄부전, 승모판협착, 대동맥판폐쇄부전, 또는 이들이 합병된
경우등이 있는데 심할 때는 인공판막으로 대치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3. 부정맥(不整脈)
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를 말합니다.  어린이들에게 특히 많은 것은
호흡성 부정맥인데 이것은 정상아에서도 오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부정맥중 특히 많은 것은 기외수축(期外收縮)인데 이때는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다가 도중에 빨리 뛰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중에는 그대로
두어도 무방한 경우도 있고 치료를 요하는 수가 있습니다.
어떤 어린이는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기 시작하여 1분동안에 200번이상
뛰는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오래 계속되면 어린이는 기운이 없고
심부전증이 되어 토하고 숨이 차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발적성
빈맥증이라고 합니다.
부정맥도 경중에 따라 약물요법, 수술여부가 결정됩니다.

 

 

4. 심근질환(心筋疾患
심자으이 근육이 침범당하는 병으로 그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어린이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5. 기타
근래 우리나라에도 가와자기병(川崎病)이 어린 영유아에 유행하고 있는데 이때 심장 관상동맥이 침벙을 받아 사망하는 수가 있으므로 가와자끼병에 걸린 어린이는 심장에 대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심장병 진단법

+ 의사의 진찰, 방사선검사, 심전도, 초음파검사 등이 있습니다.

 

 

1. 의사의 진찰 : 의사가 심장을 청진함으로써 심장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대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진단은 심장전문의의 진찰을 필요합니다.

 

2. 방사선 검사 : X선을 찍음으로써 심장의 크기, 모양을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습니다.

 

3. 심전도 : 소아과 영역에 있어서 심전도 검사는 선천성 심장병과 류마티스성 심정병뿐만 아니라 부정맥, 전해질의 이상,

   내분비성 및 대사성 질환, 그리고 급성감염성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초음파검사 : 요즈음은 초음파검사를 함으로써 대부분의 심장병을 대략 진단할 수 있는데, 환자의 고통이나

   방사선을 쪼이지 않고 진단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어린이 심장병 검사의 필요성과 집단검사

+ 어린이 심장병은 조기에 발견해 적당한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초.중.고등학생이 달리기 등을 하다가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을 신문지상에서 보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돌연사라고 하며, 돌연사를 잘 일으키는 심장병은 심한 대동맥판협착, 특발성심근증, 관동맥류 등으로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학교 학생들 중 약 0.3%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있으며 0.03%가 류마치성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000명중 약 3명정도는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지 정상인지에 관해 확실히 알지 못하고 있고, 심장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평소에 어떤 주의가 필요한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입니다.

 

   반대로 심장이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심장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고, 가벼운 심장병인데도 지나치게 운동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매우 심한 심장병인데도 확실히 알지 못해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가 돌연사와 같은

   불행한 사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심장병, 특히 선천성심장병은 심장수술의 발달로 적당한 시기에 수술만 하면 치료가 가능하므로 어린이에

   대한 심장병검사는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은 그 종류, 정도 등에 따라 수술 필요성 유무, 운동제한의 유무, 수술시기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모든

   학생들에 대한 검진을 통해 심장병이 있는지 없는지, 만일 심장병이 있다면 어떤 심정병이며, 정도는 어떠하며,

   치료의 방법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등을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학교보건법과 같은 정책을 통해 어린이 심장병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특별한 정책적 지원이 업으나,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들의심장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여 적절한 예방 혹은 치료를 통해서 밝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인에서 많이 보는 고혈압, 심근경색증 등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생활, 생활습관으로 어느정도

   예방 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적절한 생활을 통해 심장병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병이 다 그렇듯이 역시 조기에 발견하여 주기에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병들어 후회하고 고통받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귀주안 생명을 지킬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심장검진을 통해 건강한 상태의 심장을 갖도록 하여 주는것은 앞으로 살아야 할 삶을 밝게 하여

   준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병의 증상과 자기 진단


    (1) 이물감

  눈 속에 이물질(먼지,티 등)이 들어간 경우 또는 속눈썹이 빠져들어 간 경우로서, 특히 각막에 박힌 경우는 안과의사의 치료가 필요하다. 또 결막낭에 박힌 경우에는 눈을 감고 있으면 눈물과 함께 자연히 밖으로 나오게 되며 때로는 세안을 하여 제거할 수도 있다.

  그런데 흔히 이물감을 호소하는 사람 중에는 눈 속에 이물이 없어도 느끼게 된다. 결막염, 결막부종, 여포나 유췌 증식 등이 있는 사람, 또는 눈 수술 후에도 이물감을 호소할 수 있다.


    (2) 통증

  눈이 아픈 경우는 많다. 흔히 안검(눈꺼풀)에 다래끼가 생겼을 때 안통을 느끼게 된다. 이 외에도 안내염, 급성 녹내장, 안의상 등에도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바, 위험한 증상이다.

  그 밖에 눈 주위에 경한 통증이 있는 것은 대개 비특수성 증상으로서 눈의 이상, 정신.신체적인 이상 또는 반사성 동통 때문에 올 수도 있다.


    (3) 동통

  두통의 원인을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두통은 크게 기능적 두통과 기질적 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

  눈의 염증, 녹내장 또는 외상 등으로 인한 두통은 비교적 급속히 발생하며 이런 동통은 흔히 머리 주위로 퍼지지만 쉽게 눈에서 발생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굴절이상이나 사팔눈으로 인한 두통은 서서히 발생하므로, 대개 갑자기 생긴 두통과는 구별이 된다.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으로 생긴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두통은 흔히 눈을 과도하게 사용한 다음이나 또는 오후가 되면 두통이 생기게 된다. 이 경우에는 두통 이외에도 시력 장애, 눈의 열감, 자극, 눈의 피로 및 독서 취미의 상실 등이 오게 된다.

  이상과 같이 눈과 관계되는 두통은 대체로 기능적인 원인으로서 전반적인 눈 검사를 하여 눈의 기질적 병변이 아님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눈의 이상이 없는 두통이라면 가령 전신 질환(고혈압, 혈관 질환등), 뇌 질환, 신경정신과적 질환 또는 이비인후과적 질환(부비강염. 오전 두통)등을 생각해 봐야 한다.


    (4) 충혈

  눈의 흰자위 속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충혈되는 경우를 흔히 보는데, 대개는 결막염이 원인이다. 특히 각막 주위에만 충혈이 심한 때에는 각막염, 급성녹내장 또는 급성 홍채 모양체염이 있을 때 생기는 위험한 증상으로, 부주의하면 환자 자신도 모르고 지낼 수 있다. 이때에는 시력 감퇴, 동통, 각막의 투명도 소실 또는 양안의 동공이 불일치하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속히 안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5) 가려움

  눈이 가려운 증상은 대개 알레르기성 질환 때문인 것으로 보면 틀림없다. 안검인 때에는 부종이 나타나게 되며 윗눈꺼풀의 결막에서는 특수한 돌담 모양의 유췌증식과 충혈성 부종이 나타나게 된다(춘계 카타르성 결막염).


    (6) 눈의 피로감

  눈이 쉽게 피로하게 되는 것을 특히 안정피로라고 하는데, 이 원인에는 네 가지가 있다. 즉 #1 조절성(원시, 난시, 노안, 부동상, 조절 장애 등), #2 근성 안정피로(잠복성 사팔눈, 폭주이상), #3 증상성 안정피로(결막염, 각막염, 홍체염, 녹내장 등 안질환이 원인), #4 신경성 안정피로(신경증, 신경쇠약, 히스테리 등)등이 원인이다.

  비록 건강인이라도 오랫동안 눈을 사용하면 결국 눈이 피로하게 되며, 조명이 어둡거나 안경이 맞지 않거나 또는 눈이 나빠 안경을 쓸 필요가 있는 사람 등은 피로를 더 심하게 느낀다.


    (7) 유루(눈물 흘림)

  눈물은 감정 폭발시에 으레 나오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한 때에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것은 병적인 경우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눈물이 콧속으로 흘러들어 가는 촐로(누비도)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막혔을 때에 잘 생기게 된다. 나이가 많은 성인 중에서 , 특히 만성누낭염이 있는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추운날 바람을 쐬면 눈물이 잘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물리적 알레르기 현상일 수도 있다.


    (8) 수명

  수명은 광선을 볼 때에 눈이 심히 부신 증상으로서 자극 및 염증이 있을 때에 흔히 있는 비특수성 증상이다.

  예컨대 홍채염과 같은 안질이 있을 때와 눈 수술을 받은 다음에는 심한 수명이 비교적 급격히 발생한다. 원인이 되는 눈병(홍채염, 각막염 또는 망막염 등)을 치료함과 동시에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수명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도 좋은 치료 방법이다.


    (9) 복시

  두 눈으로 한 개의 물체를 볼 때에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현상을 복시라고 한다(양안성 복시). 또 한눈으로 하나의 물체를 볼 때에 이것이 두 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를 단안성 복시라고 한다.

  눈알을 움직이는 외안근이나 이 외안근의 신경 지배의 이상 때문에 오는 것으로서, 계속되는 복시일 때에는 진찰을 받아서 마비성 사시가 아닌가 확인해야 한다.

  양안성 복시는 그 원인이 뇌 질환(종양, 출혈), 당뇨병, 신경 질환, 안의상, 약물중독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단안성 복시는 초기 백내장, 수정체 탈구, 이중 동공, 뇌 질환 또는 히스테리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10) 부유물

  가끔 "눈 앞에 무엇인가 떠다니는 것이 있다", 특히 환한 밖에 나가서 보면 이것이 더욱 뚜렷하다"라고 오소해 오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는 눈 속의 초자체 속에 미세한 혼탁물이 생겨서 이것의 그림자가 망막에 투영되면서 느껴지는 현상이다. 흔히 모기가 떠다닌다고 하여 비문증이란 요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원인은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초자체 변성 및 염증, 당뇨병이나 고혈압증에 생길 수 있는 망막 및 초자체 내 출혈 (소량일 때), 망막 박리 및 고도 근시일 경우에 생기는 망막 변성 및 초자체 혼탁, 기타 신진대사 이상 등으로 인한 초자체 혼탁 등 그 원인이 많다. 부유물이 심할 때에는 시력에 다소 장애를 줄 수 있으나 극소량일 때에는 시력 장애는 없으며 별로 위험한 증상은 아니다.

  그러나 초자체 혼탁이나 출혈이 대량일 때에는 수수로써 제거하여야 할 때가 있다.

  이런 소견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동공을 크게 하는 안약을 점안한 후에 눈 속을 직접검안경과 간접검안경을 사용하여 안저 및 초자체 검사를 세밀하게 해야 한다.


    (11) 시야 결손

  시야 어느 한 부분의 결손이 나타나는 것은 이에 해당하는 망막이나 시로에 병변이 있기 때문이다. 흔한 원인으로 망막염, 망막박리, 망막 색소 변성증(야맹증 동반), 맥락막염, 외상성 황반부 변성또는 천공(중심암점이 생김), 시신경염, 시신경 위축, 뇌혈관 장애, 뇌종양, 뇌막염 등이 있을 때에 생길 수 있다. 그 밖에 히스테리가 있는 사람(여성)중에서 가끔 시야 결손이 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감별 검사가 중요하다.


    (12) 급격한 시력 장애

  아프지도 않으면서 순식간에 시력이 상실되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중심 망막 동맥의 폐쇄에 의한 것으로 초응급 처치가 필요하다. 중심망막 동맥의 폐쇄는 주로 동맥 경화증 및 혈관 질환, 혈전증이 원인이 되어 유발되는데, 일단 발생하면 실제로 응급 가료도 하기 전에 실명되고 만다. 그 밖에 중심 망막 정맥의 폐쇄(혈전증)때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때에는 실명뿐 아니라 훗날 이로 인한 출혈성 녹내장까지도 병발하게 되어 환자는 무척 고생할 수도 있다.


    (13) 서서히 진행하는 시력 장애

  성인이 되면서 서서히 실명되는 눈병 중에 가장 흔한 것은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눈 속에 있는 투명한 수정체(렌즈)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점차 흐려져 이 때문에 시력 감퇴가 오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눈을 카메라에 비유한다면, 카메라 속의 렌즈가 흐려져 선명한 사진이 찍혀지지 않는것과 흡사하다. 백내장의 초기 증상은 약간의 시력 장애를 자각하지만, 이 증상 외에도 노안용 돋보기 없이도 신문 글씨가 잘 보이는 이상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증상성 근시).


  이유는 백내장 초기에 수정체의 가수 변화로 두께가 두터워져 결국 굴절력이 증가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근시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내장이 점차 진행함에 따라 눈의 피로감과 함께 시력은 0.7-0.5-0.3순으로 저하되며 안경으로도 교정할 수 없다. 말기에 가깝게 되면 검은 동자가 마침내 혼탁된 흰 것으로 나타나게 되어 누가 보아도 백내장임을 알게 된다.


  특히 수정체 중앙부에 혼탁이 있는 환자에게서는 주맹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낮에는 동공 축소로 잘 안 보이고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 산대로 오히려 잘 보이는 현상이다. 주기적인 안과 진찰을 거쳐서 시력이 0.3정도로 악화되면 백내장 적출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 후에는 반드시 두터운 고굴절 안경(가장 불편)이나 콘택트렌즈(1개월 연속 착용하는 소프트렌즈가 수입. 판매됨)를 착용해야 하는데, 요즘엔 수술과 동시에 인공수정체를 눈 속 제자리에 삽입하는 시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인공수정체에는 전방 속에 넣는 형과 후방 속에 넣는 형 등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후방 속에 넣는 형으로 실제 이상적인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인공 수정체와 이 때 사용되는 점탄 물질(눈속조직의 보호용)은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 하고 있다. 


  이 밖에 서서히 실명되는 눈병 중에는 녹내장(안압 상승으로 인한), 노인성 황반부 변성, 시신경 위축, 당뇨병성 망막증, 고혈압성 망막증, 뇌질환에 인한 실명 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눈 증상이 있을 때는 물론이거니와 뚜렷한 눈의 이상증상이 없더라도 35세 이후에는 최소 3년에 한 번 정도는 안압 측정과 함께 안과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